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됐다.

역할은 백엔드 개발 및 인프라 약간이고, 인프라 약간이란 게 도커 이미지 만드는 부분이랑

k8s 리소스 잠깐 건드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.

 

프로젝트는 3개월 안에 서비스 개발이다.

부트캠프에서 스프링 레거시로만 프로젝트를 진행해 봐서

스프링 부트로는 해보는 첫 프로젝트이다.

 

6/2에 팀원들과 처음 모이는 회의가 있었다.

 

각자 소개와 이번 프로젝트에서 얻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했고,

나는 

1. 스프링 부트로 프로젝트 완수하는 경험

2. 메시징 큐 사용해보기

3. 테스트 코드 활용하기

4. 프로젝트 배포해 보기

5. 로그를 활용해 성능 향상 수치화하기

6. HTTPS 적용하기

이렇게 말했었다.

 

여기서  수치화해서 성능 향상을 보여주는 게 자소서에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,

많이 들었지만 내가 했던 프로젝트에서는 내세울 게 없었다.

이번 기회에는 정말 확실히 준비해서 이런 부분을 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.

 

그 첫 백엔드 팀 회의도 그 주 수요일에 진행했다.

간단하게 어떻게 프로젝트 초기 구성 어떻게 할 거고, 우선순위나 역할 분담 같은 걸 진행했다.

 

먼저 초반에는 Spring Security랑 JPA 설정을 하기로 했고,

Spring Security 전반의 설정은 팀원이, OAuth2는 내가 맡기로 했다.

또한 JPA 설정도 내가 해보기로 했다.

 

팀원분의 배려로 저번 프로젝트에서 못해봤던걸 해볼 수 있었다.

스프링 레거시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JPA 대신 마이바티스를 사용했었고,

Security 부분도 내가 했었지만 ID/PW 기반 로그인만 구현해 봤었다.

 

이번 토, 일에 걸쳐서 해야 할게

1. Security 학습

2. JPA 학습

3. 기존 프로젝트 이해하기

 

이번 교육을 들었을 때 내가 뭘 얻어가야 되는지 고민했을 때

 

개발 능력 있는 SA

인프라 구성할 줄 아는 백엔드 개발자

 

이 두 채용 공고에 지원할 수 있게 만들자를 목표로 했지만

그중에 중심이 될 백엔드 개발 능력을 조금은 등한시한 거 같다.

이 프로젝트가 끝나도 내가 지금 생각해두고 있는 주제로 개인 프로젝트를 꾸준히 해서

자소서에 쓸게 없다는 말은 안 나오게 하고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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